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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곳 빠지고 6곳 늘고...바뀐 선거구안 '초안' 살펴보니 [앵커리포트] / YTN

2023-12-06 202 Dailymotion

내년 4월 총선의 선거구 획정안이 국회에 제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적용되기까지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'초안' 수준이지만, 이를 토대로 본격적으로 논의가 이뤄지는 만큼 많이 주목받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제출된 안을 정리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전체 지역구 의석은 253곳 그대로 유지됩니다. <br /> <br />기존 선거구에서 6곳이 분리, 즉 늘어나고요. <br /> <br />6곳이 통합, 줄어듭니다. <br /> <br />선거구별로 유권자 13만6천600명 이상, 27만3천200명 이하를 기준으로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도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쪼개져서, 결과적으로는 늘어난 선거구부터 보면 수도권에선 경기 평택과 화성, 하남시, 인천 서구에서 각각 한 곳씩 늘었고요. <br /> <br />기존엔 통합돼있던 부산의 지역구들, 그리고 전남 지역 지역구가 쪼개지면서, 하나씩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통합된 지역구들도 지도와 함께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에서는 서울 노원과 경기 부천, 안산에서 일부 지역구가 통합되며 한 곳씩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부산과 전북, 전남 지역에서 일부 지역구가 각각 하나씩 통합됐습니다. <br /> <br />의석수 자체는 그대로지만 조정된 곳도 있는데요. <br /> <br />예를 들어 서울 성동구에 묶여있던 중구 지역구가, 유권자 수가 줄어든 서울 종로구로 묶이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출신 의원 상당수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이른바 '정치 1번지'로 불리던 종로구가 35년 만에 단일선거구 지위가 사라지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 과정에서 강원도 지역엔 서울 8배 면적인 '초거대 선거구'가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반응은 엇갈립니다. <br /> <br />일단 민주당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통합되면서 사라진 지역구 6곳 가운데 4곳이 민주당 현역 의원 지역구와 관련돼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반면에 국민의힘은 큰 틀에서 동의한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. <br /> <br />앞서 말씀드렸듯, 이번에 제출된 안은 초안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이를 토대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, 재적 의원 3분의2 이상 찬성으로 재제출을 한 차례 요구할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의석 분포상 야당 의석만으로는 재제출 요구가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를 넘긴다 해도 본회의 의결이 필요해 향후 여야 협상을 통해 일부 조율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희재 (parkhj02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20613035365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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